그림 200여장 그려 애니메이션 완성하고 배터리 3% 남겨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LG전자[066570]가 최장 2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 PC '올데이 그램'의 성능을 강조한 동영상을 17일 공개했다.
이 동영상에는 5명의 아티스트가 13.3인치 올데이 그램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과정이 나온다. 올데이 그램은 전원을 공급받지 않고 약 18시간 동안 이어진 작업을 버텼다. 휴식 시간을 포함해 24시간 동안 작동했고, 3%의 배터리를 남겼다.
아티스트들은 올데이 그램 한대를 번갈아 사용하면서 200여장의 그림을 그리고 이어붙여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엑셀 칸마다 색을 채워 그림을 그리는 '픽셀 아트', 메모장에서 글씨와 부호만으로 그림을 그리는 '텍스트 아트' 등 재밌는 기법을 사용했다. 파워포인트와 그림판도 이용했다.
LG전자는 올해 신제품 그램을 무게가 더 가벼워진 초경량 그램과 사용 시간이 더 길어진 올데이 그램 등 두 가지로 출시했다.
LG전자는 "올데이 그램이 기존 제품보다 2배 넘는 사용 시간으로 출시와 동시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올해 판매한 그램 중 올데이 그램 비중이 90%에 이른다"고 말했다.
LG전자가 공개한 올데이 그램 동영상[https://youtu.be/cA6H9EEQbLk]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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