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게임산업을 이끌 경북글로벌게임센터가 17일 경산에 있는 경북테크노파크에서 문을 열었다.
경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경산시와 함께 2020년까지 게임센터 운영에 필요한 94억원을 투입한다.
김영환 도 ICT융합산업과 주무관은 "2020년 이후에도 경북글로벌게임센터를 계속 지원해 게임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게임센터는 기업 입주공간 12곳, 테스트베드, 홍보관, 회의실 등을 갖췄다.
경북테크노파크 내에 게임센터 업무 담당자는 4명이다.
게임센터는 인력 양성, 창업, 콘텐츠 개발,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판매 지원 등으로 경북 실정에 맞는 게임산업을 육성한다.
이곳에는 게임 기업 9곳이 입주하기로 했다.
도내 게임 기업은 이곳에 입주할 기업 외에 2곳이 더 있어 모두 11곳이다.
우병윤 도 경제부지사는 "수도권에 편중된 게임산업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게임산업을 키워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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