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N 여행] 호남권: '광주의 밤'이 뜨겁다…대인·남광주 야시장 문 열어

입력 2017-02-17 11:00   수정 2017-02-17 11:05

[주말 N 여행] 호남권: '광주의 밤'이 뜨겁다…대인·남광주 야시장 문 열어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예술 축제 풍성…대체로 맑은 주말 날씨 '나들이 좋아요'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2월 셋째 주말 호남권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일요일 밤 늦게 비가 내리겠다.

매서운 겨울 잠시 휴식을 취한 '광주의 야시장'들이 잇따라 개장해 밤 공기가 뜨겁다.






◇ 맑은 주말…평년보다 아침 기온 낮고, 낮 기온 높고

토요일인 18일은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19일은 제주도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에 차차 흐려져 밤 한때 비가 오겠다.

18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3∼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4∼6도로 예보됐다.

19일은 아침 최저 영하 3∼영하 1도, 낮 최고 10∼13도로 평년(아침 최저 영하 1.3∼영상 0.9, 낮 최고 8.2∼8.5도)에 비해 아침 기온은 비슷하거나 조금 낮고 낮 기온은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 먼바다와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1.5∼3.0m로 조금 높게 일다가 18일 오후에 1∼2.5m로 약간 낮아지겠다.

일요일 오후부터는 다시 1.5∼3m로 높아지겠다.






◇ 문화·예술과 먹거리 풍성…대인야시장·남광주야시장

광주 동구 '대인예술야시장'이 겨울철 휴식기를 마치고 18일 올해 첫 문을 연다.

대인예술야시장은 오는 12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5시간 문을 연다.

'별장'이라는 별칭으로 열리는 대인야시장은 은 '씨앗과 함께 춤추는 달'을 주제로 극단 갯돌의 길놀이를 선보인다.

율 실내악단의 국악 공연도 열리며 93팀의 시민 판매자(셀러)가 손수 제작한 수공예품과 시장 상인들의 다양한 먹거리도 제공된다.

시장 내 '옴서감서 체험장'에서는 재활용 쓰레기를 활용한 화분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한 평 갤러리에서는 미술을 주제로 지역 신진작가 6명의 개성미 넘치는 미술작품을 전시한다.

올해 별장은 셀러협의체, 상인회가 야시장 운영주체로 직접 참여한다.

다른 야시장과의 차별화된 대표 음식을 개발하고 정기 경매 프로그램을 새로이 선보이는 등 시장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광주시는 예술의 거리, 프린지페스티벌 등 지역대표 축제와도 연계해 타지역 야시장과 차별되는 인문예술시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지난 3일 임시휴장을 마치고 재개장한 광주 동구 '남광주 밤기차야시장'도 이번 주 금·토 풍성한 먹거리로 손님을 맞는다.

광주 동구는 그동안 '방문객을 꾸준히 유인할 문화예술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개선요구를 수용해, 재개장을 맞아 야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남광주야시장에서는 이동 매대 30팀, 푸드트럭 10팀 등 40개 팀이 차린 풍성한 아시아·세계·향토·퓨전 음식들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pch8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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