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권선택 대전시장 파기환송심 유죄 선고 판결에 17일 논평을 내고 유감의 뜻을 밝혔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권선택 시장이 공직선거법과 관련한 시장 거취문제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를 기대했다"며 "대법원 파기환송 결정에 시민이 걱정을 덜어낸 것을 잊기도 전에 대전고법의 (징역형) 선고가 나와 실망을 금할 길 없다"고 말했다.
시당은 "권 시장은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일로써 좋은 평가를 받아왔고, 많은 성과도 있었다"며 "판결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오로지 시민 편에 서서 정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고등법원 제7형사부(이동근 부장판사)는 전날 권선택 시장 정치자금법 위반 등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정치자금 부정 수수에 대한 공소 사실을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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