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여자 핸드볼 서울시청이 인천시청을 격파하고 5할 승률을 회복했다.
서울시청은 17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2017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인천시청과 경기에서 25-20으로 이겼다.
'디펜딩 챔피언'의 명성이 무색하게 리그 초반 1승 2패로 부진했던 서울시청은 이날 승리로 2승 2패가 됐다.
서울시청은 전반전 15-7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앞서나간 끝에 여유있게 승리했다.
권한나가 9득점, 송해림이 7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인천도시공사가 충남체육회를 24-22로 물리쳐 개막 후 3연승을 거두며 두산과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 17일 전적
▲ 여자부
서울시청(2승2패) 25(15-7 10-13)20 인천시청(2승2패)
▲ 남자부
인천도시공사(3승) 24(11-9 13-13)22 충남체육회(1승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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