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대로 증가, 출근시간대는 13분 "이용객 불편 해소"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는 대전역을 출발해 대덕구 오정동, 세종시청, 정부 세종청사를 거쳐 충북 오송역에 도착하는 대전역∼오송역 간선 급행버스(BRT)를 20일부터 3대 늘려 총 13대를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7월 20일 개통한 대전역∼오송역 BRT는 개통 초기 하루 평균 이용객이 2천189명이었으나 지난해 12월 말 현재 3천607명으로 64.5% 증가했다.
그동안 출·퇴근 시간대를 중심으로 이용객들의 증차 요구가 지속했다.
대전시는 하루 이용수요를 지속해서 모니터링, 3대를 증차해 평균 배차간격을 20분에서 15분으로 단축키로 했다.
특히 출근시간대에는 13분 배차간격으로 이용객의 정류소 대기시간이 줄고 차내 혼잡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승찬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앞으로도 이용수요를 분석, 적절히 증차를 해 이용객들이 좀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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