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 몰리는 외국 자금…9개월간 FDI 41조원 유입

입력 2017-02-18 14:20  

인도에 몰리는 외국 자금…9개월간 FDI 41조원 유입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세계 경제가 불황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에도 '차세대 성장 동력' 인도에는 외국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

18일 인도 일간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지난해 4∼12월 인도에 유입된 외국인직접투자(FDI)는 모두 358억 달러(41조1천700억원)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 늘었다.

2016-17 인도 회계연도가 끝나는 올해 3월까지 연간 FDI유입액은 400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세계 전체 FDI 규모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등의 여파로 13%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분야별로는 서비스 부문이 18%로 인도 FDI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건설, 통신, 컴퓨터, 자동차 등 순서로 비중이 컸다.

국가별 투자 규모는 모리셔스, 싱가포르, 일본, 영국, 미국 순서로 많았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2014년 5월 취임 이후 제조업 활성화 정책 '메이크 인 인디아'와 '스타트업 인디아' 등 투자 유인 정책을 발표하고 국방, 철도, 건설, 제약 분야 등에서 FDI 제한을 폐지하거나 완화하는 등 지속해서 FDI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ra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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