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은 20일 저마다 비정규직 노동자, 여성, 청년 유권자를 각각 겨냥한 행보를 하면서 경쟁을 이어간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시리즈 정책제안 동영상인 '주간 문재인' 6탄을 촬영하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충에 대한 생각과 자신의 정책비전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문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특수고용 노동자들의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을 의무화하고, 정규직 전환을 돕겠다는 약속을 하고, 모든 특수고용 노동자들의 노동3권이 보장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대전에서 열리는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의 워크숍에 참석해 당원 '표심잡기'에 나선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30년 정당인으로서 지켜온 정치적 소신을 강조하는 한편, 성별에 관계 없이 동등한 기회를 보장받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성남시의 한 재래시장을 찾아 '청년배당 체험행사'를 한다.
시장으로서의 정책성과 청년배당 정책을 강조하면서 이같은 정책을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소신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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