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풀럼(2부리그)전에서 풀타임을 뛴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팀 내 중하위권 평점을 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 풀럼 원정전에서 손흥민의 플레이에 대해 토트넘 14명의 선수 중 10번째에 해당하는 평점 6.84를 줬다.
이날 2선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부지런히 뛰어다녔지만 좀처럼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해리 케인이 해트트릭을 달성한 후 곧바로 무사 시소코와 교체돼 나가면서 최전방 공격수 자리로 올라왔지만 좀처럼 모습을 보이지 않던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에서 헤딩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이날 경기에서는 최근 부진을 씻고 해트트릭으로 팀의 3-0 승리를 이끈 케인이 9.12를 받았다.
케인과 두 골을 합작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9.52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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