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다 입건된 데 화가 나 경찰 치안센터에 돌을 던져 출입문 유리를 파손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20일 공용건조물파괴 혐의로 정모(5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0시 20분께 부산 사하구 다대동의 한 경찰 치안센터에 돌멩이 3∼4개를 집어 던져 가로 0.8m, 세로 2m의 출입문 유리를 깬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치안센터에는 경찰관이 근무하지 않았다.
정씨는 앞서 지난달 13일 술을 마신 뒤 소란을 피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입건된 데 앙심을 품고 범행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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