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21∼23일 홈페이지에서 2017년 기록물관리 전문요원 자격시험 원서를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은 공공기관에 기록연구직으로 임용되기 위해 취득해야 하는 자격이다.
기록연구직은 공공기관에서 체계적인 기록물관리 업무를 하는 전문인력으로, 올해 국가기록원은 20명의 기록연구사를 채용해 10개 중앙행정기관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자격시험에서 합격한 이들도 올해 채용에 응시할 수 있다.
아울러 앞으로 796개 기관에 추가로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이 배치될 예정이라, 공공부문 일자리 중에서 '블루오션'으로 꼽을 수 있다고 국가기록원은 설명했다.
지난해 기록연구직 경력경쟁채용시험에서는 23명을 선발하는 데 291명이 응시해 12.7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자격시험은 필수과목(기록관리학개론, 전자기록관리론)과 선택과목(기록평가선별론, 기록조직론, 기록보존정보서비스론 중 택2)으로 나눠 진행되며, 3월 25일 필기시험을 거쳐 4월 12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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