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박나온 한국계 주한미군 성폭행 혐의 조사

입력 2017-02-20 09:16   수정 2017-02-20 10:11

외박나온 한국계 주한미군 성폭행 혐의 조사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외박을 나온 한국계 미군이 채팅앱에서 만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20일 강간 혐의로 한국계 주한미군 A(21)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4시 30분께 부산 중구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B(24·여)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도의 한 미군기지에서 근무하는 A씨는 외박을 나오기 전 채팅앱을 통해 알게 된 B씨와 부산에서 만나 술을 마신 뒤 숙소인 게스트하우스로 데려와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를 미군 헌병대에 인계하고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규정에 따라 조사할 예정이다.

win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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