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외박을 나온 한국계 미군이 채팅앱에서 만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20일 강간 혐의로 한국계 주한미군 A(21)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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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18일 오전 4시 30분께 부산 중구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B(24·여)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도의 한 미군기지에서 근무하는 A씨는 외박을 나오기 전 채팅앱을 통해 알게 된 B씨와 부산에서 만나 술을 마신 뒤 숙소인 게스트하우스로 데려와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를 미군 헌병대에 인계하고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규정에 따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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