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국내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이 14∼16일 중국 상하이 노블센터호텔에서 브랜드 컬리수, 모이몰른의 2017 가을·겨울(F/W) 중국 수주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주회에는 지난 시즌보다 60% 늘어난 200여 명의 대리상 및 관계자가 중국 전 지역에서 방문했다.
현지 대리상들은 이번 수주회에서 지난 시즌 대비 물량과 디자인을 확대해 선보인 컬리수 경량 아우터와 언더웨어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한세드림은 설명했다.
임동환 한세드림 전무는 "해를 거듭할수록 한세드림 브랜드에 대한 중국 대리상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수주회 참가를 원하는 관계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품질로 급성장하는 중국 유아동복 시장에서 굳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세드림 중국 법인은 지난해 125개 매장에서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컬리수 50개, 모이몰른 110개 등 총 160개 매장 확보해 250억원 매출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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