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대병원은 전남대 의대 화순캠퍼스에 의생명과학융합센터 동물실험동을 설치, 전남대에 기부채납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착공한 동물실험동에는 사육실, 실험실, 기계실이 들어섰다.
실험실은 실험동물을 무균 상태로 관리할 수 있는 SPF급(Specific Pathogen Free Animals) 시설이다.
온도, 습도, 조도, 소음, 환기, 기압차, 기류 속도, 청정도 등이 부합하는 동물 실험의 최적 연구 환경이 구축됐다.
동물 관련 유전자 및 세포 등 임상전 실험에 대한 우수한 결과물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택림 병원장은 "동물실험동 건립은 전남대 의대와 전남대병원의 상호 협력의 결과로 수준 높은 의료 연구를 위한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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