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24일 오후 2시 한국자산관리공사 서울 동부지역본부 3층 강당에서 기업 재무담당 책임자와 회생 기업 관리인을 대상으로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설명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캠코의 경영정상화 지원 프로그램인 자산매입 후 임대(Sale & Lease Back) 제도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정부의 정책 방향과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추진배경, 과거 인수사례와 프로그램 장점, 제도 개선 내용과 진행절차, 지원 접수 방법 등이 소개된다.
캠코는 지난 2년 동안 총 8개 기업에 1천200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기업지원 규모를 연간 1천억원에서 5천억원으로 늘리고, 지원대상도 대기업 및 산업단지 내 입주기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금융회사 추천 외에도 수요자인 기업이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권인구 캠코 이사는 "앞으로도 기업들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지속해서 마련해 정부 기업구조조정 정책의 선도 기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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