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30분에 달리는 초고속진공열차 소재 연구

입력 2017-02-20 10:28  

서울∼부산 30분에 달리는 초고속진공열차 소재 연구

UNIST-한국탄소융합기술원, 시속 1천㎞ 소재 공동연구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함께 초고속 진공열차(하이퍼튜브) 소재 연구에 나선다.


하이퍼튜브는 캡슐 형태의 자기부상열차가 진공에 가까운 튜브 터널 안에서 시속 1천㎞로 달리는 시스템이다.

튜브 터널 내부의 공기를 최대한 제거해 공기저항을 최소화시켜 서울에서 부산까지 30분 안에 주행할 수 있다.

초고속으로 주행하려면 열차 소재가 고열과 고압에 견디고, 마모와 부식에 강하면서 가벼워야 한다.

가장 적합한 소재로 탄소섬유에 금속, 세라믹, 고분자 등을 혼합한 초경량 복합재가 꼽힌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하이퍼튜브 탄소섬유 복합재 원천기술 연구에 나선다.

UNIST는 탄소섬유 복합재를 설계하고, 성형 기술을 활용해 초경량 차체를 제작하는 기술과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하이퍼튜브 차량용 부품을 맞춤 제작하는 연구를 시작한다.

이를 도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탄소소재 관련 신기술을 개발하고, 국가 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탄소 전문 연구기관이다.

두 기관은 이날 UNIST 대학본부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cant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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