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가장 많이 팔린 日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입력 2017-02-20 11:49  

10년간 가장 많이 팔린 日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판매량 30위 중 히가시노 게이고 8편·무라카미 하루키 4편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추리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무라카미 하루키를 누르고 한국 독자에게 가장 사랑받는 일본 소설가로 꼽혔다.

20일 교보문고 팟캐스트 '낭만서점'의 2007∼2016년 일본소설 판매량 집계를 보면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1위,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가 2위로 나타났다.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 무라카미 하루키의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가 뒤를 이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2014년부터 3년 연속 가장 많이 팔린 일본소설로 집계됐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용의자 X의 헌신'(6위), '가면산장 살인사건'(8위), '라플라스의 마녀'(9위) 등 30위 안에 8편을 올렸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상실의 시대'(5위), '여자 없는 남자들'(7위) 등 4편이었다.

특히 10위권 내에서는 '공중그네'와 에쿠니 가오리의 '냉정과 열정사이'(10위)를 제외한 8편이 히가시노 게이고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이었다.

팟캐스트 낭만서점을 진행하는 문학평론가 허희는 "끊이지 않고 다양한 작품이 번역되는 게 일본소설의 최대 강점"이라고 말했다.

dad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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