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코오롱글로벌[003070]은 올해 영업전망 공시를 통해 매출 3조5천600억원, 영업이익 888억원의 목표를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매출 3조1천850억원, 영업이익 607억원, 순이익 49억원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한데 이어 올해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보다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작년 말 기준 건설 수주잔고는 6조7천억원으로 작년 건설부문 매출의 4.4배에 달한다. 올해 신규 수주 목표액은 2조5천억원으로 잡았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BMW 주력 모델인 5시리즈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돼 신차 판매 분야에서도 수익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역주택사업은 조합원 모집률이 90% 이상인 조합에만 참여해 리스크 관리에 나서고 해외 수처리 사업에서는 올해 4천억원의 신규 수주를 추진할 것"이라며 "건설부문 매출 성장과 BMW 신차 효과로 인한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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