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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히로<일본 홋카이도현> =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장거리 간판 김보름(강원도청)이 아시안게임 여자 3,000m에서 아시아기록을 깼지만 0.05초 차이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보름은 20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 경기에서 4분7초80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그는 2011년 마사코 호즈미가 세웠던 아시아신기록(4분7초82)를 0.02초 앞당겼다.
하지만 일본 다카기 미호가 4분5초75를 기록하면서 순위는 2위로 밀렸다.
3위는 일본 사토 아야노가(4분10초09)가 차지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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