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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중견 화가 설원기(66)와 제자 21명이 참여한 그룹전이 서울 종로구 송현동 이화익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취임한 설 작가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퇴임을 기념해 마련됐다.
설 작가는 회화와 드로잉, 구상과 추상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작업을 해왔다. 이번에도 한 사람의 작품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회화 두 점 '풍경 보기'와 '무죄'가 전시됐다.
그룹전답게 화풍과 기법, 재료 모두 제각각인 제자들의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가 있다. 서울 곳곳의 풍경을 그려온 작가 이호인의 '미세먼지와 강남', 몽환적이면서도 음산한 분위기를 풍기는 오용석의 'H Sequence 10_Silver' 등이 발걸음을 붙든다.
전시는 28일까지. 문의는 ☎ 02-730-7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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