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구시가와 구장에서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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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마<일본 오키나와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대체 선수로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에 뽑힌 우완 임창민(32·NC 다이노스)이 20일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왔다.
그는 21일 일본 오키나와현 우루마 구시가와 구장에서 대표팀과 처음 훈련할 계획이다.
김인식 감독은 17일 오른 어깨 통증이 있는 우완 임정우(LG 트윈스)를 대표팀에서 제외하고 임창민을 뽑았다.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NC 스프링캠프를 소화하던 임창민은 19일 한국으로 돌아왔고, 20일 오키나와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날 대표팀은 휴식을 취했고, 임창민은 선수단 숙소에서 가볍게 인사만 했다.
임창민은 지난해 1승 3패 26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다.
김인식 감독은 2015년 프리미어 12에서 활약하던 모습도 떠올려 임창민을 대체 선수로 선발했다.
시차 적응 문제 등으로 임창민은 22일 열리는 요코하마DeNA 베이스타스와 평가전에는 등판하지 않을 전망이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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