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한국 남자 주니어 컬링 대표팀(경북컬링협회)이 2017 세계 주니어 컬링선수권대회에서 6연승을 질주했다.
남자 대표팀은 20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조별예선 6차전에서 스웨덴을 9-3으로 완파했다.
남자 대표팀은 앞서 노르웨이, 캐나다, 터키, 미국, 이탈리아를 차례로 꺾었다.
현재 6전 6승으로 예선 1위를 달리는 남자 대표팀은 1승을 추가하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다.
이 대회에는 남녀 각 10개 팀이 출전했으며, 오는 24일 열리는 플레이오프 경기에는 남녀 각 상위 4팀이 진출한다.
남자 대표팀은 21일 스코틀랜드를 상대하고, 22일에는 중국, 23일에는 스위스와 맞붙는다.
여자 대표팀(송현고)은 현재 5전 3승 2패로 10개 팀 중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다.
여자 대표팀은 이날 오후 7시 미국과 겨루며, 이후 오는 23일까지 스웨덴, 스위스, 러시아와 대결한다.
미국과 스위스는 공동 4위, 스웨덴은 공동 2위에 올라 있어 각축전이 예상된다. 러시아는 현재 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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