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현대모비스[012330]가 올해 전국 11개 초등학교에서 7차례에 걸쳐 '주니어 공학교실'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어린이 과학 꿈나무를 양성하기 위한 실습형 수업으로 현대모비스가 12년째 운영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연구원이 재능 기부에 나서고 있으며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올해도 국내 주요 사업장에서 70여 명이 '임직원 강사'로 선발됐다. 지난 20일부터 이틀 동안 충남 아산의 캠코 인재개발원에서는 이들을 위한 강사 교육이 진행됐다.
올해 교육은 한국공학한림원과 한양대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 소속 강사진이 맡았다. 이들은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충돌방지 자동차 만들기' 등 주요 커리큘럼을 소개하고 맞춤형 교습법도 소개했다.
올해까지 5년째 직원 강사로 나서고 있는 권양우 현대모비스 연구개발본부 카메라설계팀 책임연구원은 "같은 내용이라도 강사가 얼마만큼 이해하고 재미있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교육 흥미 유발 정도가 크게 달라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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