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LG하우시스[108670](대표 오장수)는 자사 벽지 제품이 국내외에서 최고 수준의 친환경 인증을 연이어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에는 베스띠, 테라피, 지니아, 스타일, 그라시아 등 5개 벽지 제품이 '유럽섬유제품 품질인증(Oeko-tex standard100)'에서 1등급(Baby Class)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의류·침구·완구·인테리어 자재 등 피부와 접촉이 일어나는 제품의 무해성 정도를 평가한다. 전체 4개 등급 중 1등급은 만 3세 미만 유아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에만 부여된다.
최근 유럽과 북미, 일본 등에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기업들이 선호하는 인증이라고 LG하우시스는 설명했다.
이번 인증으로 LG하우시스는 지난해 1등급을 획득한 지아프레쉬 벽지를 포함해 총 6개 제품이 1등급 인증을 받게 됐다. 국내 벽지 업계에서 1등급 인증을 획득한 업체는 LG하우시스가 유일하다.
또 LG하우시스의 PVC 벽지 등 전 제품은 환경부가 부여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인증인 '환경표지인증'도 획득했다.
환경표지인증 제품을 시공하면 녹색건축인증 때 가산점이 부여되고, 공공기관의 경우 환경표지인증 제품의 구매를 의무화하고 있어 앞으로 인증 벽지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LG하우시스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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