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5·18민중항쟁 37주년 기념행사위원회는 21일 '촛불로 잇는 5월, 다시 타오르는 민주주의'를 슬로건으로 올해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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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건은 시민 공모로 채택했다.
행사위는 슬로건은 5·18이 점화한 민주주의를 완성하고, 끝나지 않은 과제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뜻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신군부 세력에 대한 대법원 유죄 확정판결과 국립 5·18민주묘지 조성 20주년을 계기로 5·18 왜곡·폄훼를 근절하자는 의지도 담겨있다고 행사위는 강조했다.
행사위는 22일 오전 10시에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 민주묘지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출범식은 위인백 상임행사위원장 인사말, 37주년 슬로건과 사업 기조 설명,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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