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봉녕사에서 워크숍…선재 스님·후지이 마리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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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한국과 일본의 사찰음식 전문가에게 사찰음식을 배우고 양국의 음식문화를 비교 체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은 한국의 사찰음식 명장 선재 스님과 일본 사찰음식 전문가 후지이 마리를 초청해 오는 27일 오전 10시 경기도 수원 봉녕사에서 '한일 사찰음식 비교 워크숍'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선재 스님과 후지이 마리의 사찰음식에 대한 강의와 요리 실습, 시식의 순으로 진행된다.
후지이 마리는 일본의 쇼진료리(精進料理·일본 불교성지인 고야산의 전통사찰음식) 전문가로 선재 스님과는 2010년 일본사찰음식 탐방여행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선재 스님은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 수행자'로 사찰음식의 철학을 체계적으로 다듬고 대중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조계종의 첫 '사찰음식 요리 명장'으로 임명됐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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