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복합시설 찬성' 국민의당 장병완·권은희 재벌 편"

입력 2017-02-21 14:45  

"'신세계 복합시설 찬성' 국민의당 장병완·권은희 재벌 편"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신세계 광주 복합쇼핑몰 입점저지 시민대책위원회는 21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당 장병완, 권은희 의원은 전날 광주시와 정책협의회에서 신세계 복합쇼핑몰에 찬성하는 발언을 했다"며 "이들은 시민, 국민의 편이 아니라 재벌 편이라고 대국민 선언을 한 거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대책위원회는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최초 계획보다) 면적을 (40%가량) 줄였다고 해도 여전히 축구장 30개 면적과 맞먹는 초대형쇼핑몰"이라며 "복합쇼핑몰은 유통 재벌들이 SSM에 이어 지역상권에 들여 보내고 있는 최종 병기"이라고 주장했다.

대책위원회는 "서울특별시장, 전주시장, 인천 부평구청장 등은 지역상권 보호하기 위해 복합쇼핑몰 입점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광주시가 시민의 편에서 선 행정으로 민주도시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광주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인권부터 챙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shch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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