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팬클럽 'BIG 중원회'는 오는 26일 충북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창립대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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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중원회는 반 전 총장이 초·중·고 학창시절을 보낸 충주에 본부를 두고 국내외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조직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BIG는 반 전 총장 영문 이름 머리글자 B(BAN Ki-moon·반기문), I(Infinite·무한하다), G(Good fortune·행운)를 따서 단체 이름을 만들었다.
이 단체는 회칙에서 "반기문 님에게 수적, 양적, 공간, 시간 따위에 제한이나 한계 없이 행운이 찾아온다"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반기문 님의 업적을 찬양하여 기리고, 홍익인간의 이념에 입각한 인류애를 실천하고, 자유민주주의 국가관이 투철한 반기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명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반 전 총장의 업적 홍보를 위한 국제학술포럼 개최, 기후변화 대응, 저개발국 교육 지원, 동물사랑운동, 국제적 연대 구축, 국가관이 투철한 청소년 인재 발굴, '반기문 예체능 활동'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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