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어르신에게 미용료를 할인하는 '효 헤어숍'을 확대할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21일 군청에서 '효 헤어숍 미용사 지정증' 교부 및 간담회를 열었다.
효 헤어숍은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요금을 20∼50% 할인하는 업소다.
울주군은 사단법인 울주군미용사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지난해 8월부터 효 헤어숍 30곳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올해 50곳을 더 확대하기로 했다.
울주군은 효 헤어숍으로 지정된 업소와 다른 업소 참여 의욕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우수 업소에 기관표창도 전달했다.
올해도 우수 업소에는 표창과 함께 미용 신기술 교육, 커트보 등 필요한 물품 등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효 헤어숍 사업은 어르신을 공경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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