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충북과 강원, 경기 12개 시·군으로 구성된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21일 강원 동해시에서 정기회를 열어 고속도로 조기 완공 방안을 협의했다.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에는 충주, 제천, 단양, 음성, 진천, 영월, 정선, 태백, 동해, 삼척, 안성, 평택 등 12개 시·군이 가입해 있다.
이들 시·군은 공사가 결정된 제천∼영월 구간 조기 완공과 개통 여부가 불투명한 영월∼삼척 구간 건설을 차기 대통령 선거 공약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근규 제천시장이 제3대 회장에 선임됐다.
동서고속도로는 현재 평택∼제천 구간만 개통돼 있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는 제천∼영월 간 30.8㎞ 연장 공사만 반영됐으며, 영월∼삼척 간 92.4㎞ 구간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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