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정세현 '김정남피살' 비유 발언에 "文 입장 밝혀야"

입력 2017-02-21 16:3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국민의당, 정세현 '김정남피살' 비유 발언에 "文 입장 밝혀야"

"김정은 정권의 반인륜적 국제범죄를 두둔…국민 불편"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국민의당은 21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선캠프에 자문단 공동위원장으로 합류한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김정남 피살을 과거 김대중(DJ) 전 대통령 납치사건에 빗댄 것에 대해 문 전 대표의 직접적인 해명을 요구했다.

이용호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문 전 대표는 정 자문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책임 의식을 갖고 국민 앞에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정 자문위원장은 북한의 암살을 정당화하고 김정은 정권을 민주화 이전의 대한민국 역사와 동일시하는 인식으로 국민을 불편케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의 논리대로라면 유럽의 중세시대부터 우리나라의 조선 시대를 포함한 그 이전의 유구한 역사도 김정은 정권과 별 차이가 없으니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김정은 정권의 반인륜적인 국제범죄를 구시대적 발상 정도로 두둔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한 것"이라며 "전직 통일부 장관이 가질 수 있는 인식인지 매우 의심스럽고 실망스럽기 그지없다"고 강조했다.






lkb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