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마<일본 오키나와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베테랑 포수 조인성(한화 이글스)이 연타석 홈런을 치며 건재를 과시했다.
조인성은 21일 일본 오키나와현 요미탄 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 2군과 평가전에서 8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좌월 솔로 아치를 그린 조인성은 4회 무사 1루에서도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한화 선발 한 자리를 꿰찬 우완 윤규진은 이날 처음으로 실전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1실점 4탈삼진의 무난한 투구를 했다.
반면 좌완 김범수는 1이닝 동안 3안타를 허용하며 4실점(3자책)했다.
심수창도 첫 실전 테스트에서 2이닝 3피안타 3실점으로 숙제를 남겼다.
타선은 11안타를 몰아치며 10점을 뽑았다.
하지만 이날 한화는 불펜진 난조로 10-12로 패했다. 한화는 오키나와 평가전 7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jiks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