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수원 감독 "가와사키전서 승점 3점 쌓겠다"

입력 2017-02-21 17:1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서정원 수원 감독 "가와사키전서 승점 3점 쌓겠다"

주장 염기훈 "공격 포인트 쌓기보다는 역할에 충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상대가 강한 팀이고, 원정이라서 힘겨운 경기가 되겠지만 우리는 잘 준비해왔다.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겨서 돌아가겠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사령탑인 서정원 감독이 21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의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하루 앞두고 결연한 출사표를 던졌다.

서정원 감독은 이날 일본 가와사키 토도로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미디어데이 기자회견에서 가와사키전에 임하는 각오로 이같이 밝힌 뒤 "올 시즌을 시작하는 첫 경기라서 뜻깊다. 가와사키 경기를 분석해 보니 상당이 저력 있는 팀"이라고 평가했다.

수원은 같은 G조에서 가와사키,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이스턴 SC(홍콩)와 16강 진출 티켓을 다툰다.

지난해 수원의 FA컵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던 서 감독은 "작년에 미비했던 포지션을 중점으로 보강했다. 특히 수비를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수비가 안정된다면 올 시즌 더 좋은 결과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경계해야 할 가와사키 선수로 최전방 스트라이커 고바야시 유와 미드필더 나카무라 겐코를 지목했다.

그는 일본 원정 3연승으로 강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우리는 그동안 상대의 장점을 무력화하는 데 집중했고, 잘 적중했다. 이 점이 일본 원정 3연승의 이유다. 내일도 적중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의 주장인 염기훈도 승리를 다짐했다.






염기훈은 "매 시즌 첫 경기가 중요하고 올해도 마찬가지다. 첫 경기가 원정이어서 힘들겠지만 우리는 어느 때보다 동계훈련에서 충실히 준비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뒤 "가와사키도 준비를 잘했겠지만, 우리가 최상의 결과를 가져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일 경기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욕심내기보다 내 역할에 충실하겠다. 내가 뭘 해야 하는지 충분히 알고 있다. 동료들이 골을 넣을 수 있도록 프리킥, 코너킥 등 세트플레이에 더 집중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chil881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