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는 올해 세계청년축제를 이끌어갈 청년 총감독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세계청년축제는 2015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의 문화행사로 시작해 광주를 대표하는 청년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으며 청년 총감독은 기획부터 실행까지 축제 전반을 운영한다.
또 지역의 청년문화인력을 중심으로 올해 세계청년축제 기획단을 구성하고 축제의 주제와 기본방향, 콘텐츠 개발 등을 맡는다.
자격은 축제(공연) 기획과 운영에 경험이 있고 광주시에 거주하는 청년이면 된다.
제안서를 받아 기획력과 실현 가능성, 개인 역량 등을 평가한다.
2015년부터 열린 세계청년축제는 세계의 젊은이가 광주에서 하나가 되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펼쳐졌다.
축제 준비과정부터 교육을 병행해 축제를 통한 인력양성의 혁신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올해는 7월 28일부터 3일간 5·18민주광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접수는 다음 달 8일부터 13일까지다.
문의, 광주시 청년정책과(☎062-613-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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