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심야 올빼미버스와 공유경제 등 서울시 혁신행정 사례가 미국 스탠퍼드 소셜 이노베이션 리뷰(Stanford Social Innovation Review.SSIR)에 소개됐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SSIR은 이번 봄호 동아시아 특별판에 서울시 행정을 소개했다.
SSIR은 이원재 전 희망제작소장이 기고하는 형식으로 서울시 대표 혁신사례 등을 실었다.
서울이 다른 정부 조직과 차별화되는 점으로는 청년허브, 사회적경제센터,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공유허브 등 중간지원조직을 들었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지만 독립성을 보장하고 협의를 통해 정책을 만들어 간다는 것이다.
2015년부터 희망제작소와 함께 한중일 3국 동아시아사회혁신연구협의체 포럼을 지원하는 당슈센(Dangshu (Jaff) Shen)은 기고문에서 박원순 시장을 언급하며 서울은 시민사회 단체, 민간기업들과 파트너쉽을 통해 공유경제 모델이 되려고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울시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나 LA타임즈 등 해외 주요 언론에서도 서울 혁신에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작년 3월 가디언지도 서울을 '전세계 지속가능한 도시 베스트 7'으로 소개했고, 11월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을 박원순 서울시장이 받았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SSIR은 이번 호에서 '사회혁신과 동아시아 사회변화'를 주제로 한국, 일본, 중국, 홍콩 4개국 사회혁신 사례를 정리했다.
SSIR은 미국 스탠퍼드대 자선과 시민사회센터에서 2003년부터 발행하는 사회혁신과 비영리분야 매체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서울시 다양한 행정 혁신은 연구사례로 세계에 소개되고 있다"며 "서울시 혁신은 지금보다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해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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