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청주 청원경찰서는 주점에서 남의 지갑을 가지고 달아나려다 제지당하자 주먹을 휘두른 혐의(준강도)로 전모(5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이날 오전 1시 20분께 서원구의 한 주점에서 다른 자리 테이블 위에 놓인 A(35)씨의 지갑을 훔쳐 달아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A씨가 담배를 피우려고 자리를 비운 사이 테이블에 놓인 지갑을 챙겨 술집을 나서려 했다.
뒤늦게 이를 발견한 A씨가 막아서자 전씨는 오히려 주먹을 휘둘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전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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