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22일 휴맥스[115160]가 올해 1분기에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1만4천200원으로 종전보다 21.5% 내렸다.
박원재 연구원은 "휴맥스 4분기 매출은 4천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2% 늘어났으나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71.7%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은 추정치 125억원을 크게 미달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원재료 가격 상승과 경쟁 심화, 환율 하락 등으로 수익성이 부진하다"며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천29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9% 줄어들고 영업손익은 44억원 손실로 적자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제품 다변화 속에 통신과 방송 융합, 사물인터넷(IoT) 시대 등 시장 환경이 긍정적이고 업계 구조조정도 마무리돼 셋톱박스(STB) 시장이 3강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투자의견은 '단기 매수'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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