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22일 이익 개선 가능성이 있는 고평가 자산 가치주가 추가 상승 매력이 있다며 관련주를 선정해 발표했다.
해당 기업은 LS산전[010120], 삼성중공업[010140], 두산엔진[082740], 팬오션[028670], 금호타이어[073240], 롯데쇼핑[023530], 이마트[139480], 삼성전기[009150], LG전자[066570], 삼성SDI[006400] 등이다.
유명간 연구원은 "현재 주가가 이익 대비 비싼 고 주가수익비율(PER), 자산 대비 매력적인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업들은 이익이 둔화하면서 가치평가(밸류에이션)가 높아져 가치주에서 제외됐다"며 "이들 기업은 이익이 턴어라운드할 때 주가 상승률보다 이익 상향 조정폭이 커 PER이 다시 낮아진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이 기업들은 이익이 회복되는 환경에서 가치평가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여기에 소매(유통), 기계, 정보기술(IT) 가전, 조선 등 업종이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IT하드웨어, 운송, 상사·자본재, 철강 업종은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분석한다"고 그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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