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 동명대는 3월 새학기 시작 전에 신입생을 대상으로 캠퍼스 적응과 자신의 미래설계를 위한 '신입생 동기 유발학기제'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일 개학해 24일까지 열린다.
교양 1학점이 주어지는 동기 유발학기제에는 31개 학과에서 신입생 1천350명이 참여했다.
운영 프로그램은 캠퍼스 적응, 창의 인성 키우기, 미래 설계 등으로 구성됐다. 처음 시작하는 대학생활과 학과의 특성을 파악해 자신의 미래 진로를 탐색해 보자는 취지다.
참여학생들은 학기제 운영기간에 창원두산중공업, 구미 삼성전자, 대선주조, 부산신항만·렛츠런파크,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영화의전당, 국립부산과학관, 고리원전, 부산상공회의소 등 학과 전공별로 미래직장 탐방에 나선다.
오거돈 동명대 총장은 "새학기 개학 전에 학기제를 운영하는 곳은 부산에는 유일하다"며 "신입생들이 낯선 대학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적성과 자아를 발견하는데 큰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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