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경기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에 오른 이명호 전 이천훈련원 원장이 제4대 수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장애인체육회는 23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와 시·도 장애인체육회 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명호 신임 회장은 지난달 18일 장애인체육회장 선거에서 장춘배 전 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을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 회장은 2021년 2월까지 장애인체육회를 이끈다.
장애인 역도 선수 출신인 이 회장은 1999년 방콕 아시아태평양 장애인경기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은퇴 직후인 2006년 장애인체육회에 입사해 전문체육부장, 생활체육부장을 거쳐 이천훈련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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