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 담양군은 5년째 군 예산으로 전 군민을 자전거 보험에 가입시켰다.
담양군은 2013년부터 시행해온 전 군민 자전거 보험 가입 제도를 올해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보험료는 1천991만원이다.
군민이 자전거를 타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경우나 후유장해를 입었을 경우 최고 300만원, 4주 이상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을 경우 10만원의 위로금이 지원된다.
사고로 인한 벌금은 최고 2천만원, 변호사 선임비 최고 200만원,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최고 3천만원까지 지급된다.
군민들은 그간 22건에 2억1천만원 보험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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