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부천∼서울 고속도 지하화' 요구…서부 지자체들

입력 2017-02-22 14:03  

'광명∼부천∼서울 고속도 지하화' 요구…서부 지자체들



(부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수도권 서부지역 11개 기초지자체로 구성된 서부 수도권행정협의회는 22일 광명∼부천∼서울 간 민자고속도로 전 구간의 지하화 건설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들 지자체는 이날 서울 강서구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건설 예정인 이 민자고속도로의 부천∼서울 구간이 지상화하면 공기 오염과 교통 소음을 일으킬 우려가 크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특히 부천시는 고속도로 건설로 지역이 동서로 양분된다는 점을 들어 지상 건설을 반대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국토교통부나 민자고속도로 건설 회사 측은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있다.

20.2㎞의 이 민자고속도로는 터널이나 지상으로 건설될 예정이지만, 부천 구간(6.36㎞) 가운데 2.54㎞와 서울 일부 구간은 고가로 계획돼 있다.

이 고속도로는 충남 천안∼평택∼수원∼광명∼부천∼서울 간 광역교통망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들 지자체는 광명과 서울 양천·강서구를 흐르는 안양천의 수질 개선도 공동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서부 수도권행정협의회는 인천시 부평·계양·서구·강화군, 경기도 부천·김포·광명·시흥시, 서울 강서·양천구 등 수도권 서부지역 11개 기초자치단체가 지역 현안을 공동 해결하고자 모여 분기별로 회의한다.

chang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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