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금융연수원이 핀테크, 블록체인, 레그테크 등 스마트금융 관련 연수 과정을 개설한다.
금융연구원은 22일 디지털 금융환경으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14개 연수 과정을 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신규 개설되는 연수 과정은 ▲핀테크 비즈니스 실무 ▲스마트금융을 위한 기초 법률 ▲인터넷전문은행과 은행의 혁신점포 ▲SNS를 활용한 금융바이럴 마케팅 등이다.
연수원은 블록체인, 가상통화, 바이오페이 등 최신 기술 도입 상황을 계속해서 교과 내용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 핀테크 현장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실무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강의를 한다는 계획이다.
레그테크 관련 교육과정도 개발한다.
레그테크는 규제(Regulation)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내부통제와 법규준수를 용이하게 하는 정보기술을 뜻한다.
인터넷전문은행, 로보어드바이저, 디지털화폐 거래소 등이 속속 나오면서 디지털 리스크에 대한 IT 검사가 강화된 데 따른 것이다.
연수원은 아울러 기업구조조정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과정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계기업에 대한 신속한 구조조정촉진, 프리패키지드플랜의 조기정착 등을 위한 기업구조조정 실무역량 강화 과정을 수준별로 개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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