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프랑스 파리에서 BNP파리바 리얼에스테이트(BNP Paribas Real Estate)와 유럽 부동산 투자를 위한 전략적 사업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유럽 각국의 부동산 투자물건을 선점하는 한편 시장정보와 업무지원을 신속히 받아 유럽 내 부동산 대체투자 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BNP파리바 리얼에스테이트는 글로벌 금융그룹인 BNP파리바 산하 부동산 종합서비스 회사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가에 구축된 네트워크를 토대로 220억 유로(약 28조원) 규모의 부동산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작년 12월 BNP파리바 리얼에스테이트와 '프랑스 노바티스 파리법인 사옥' 매매계약을 맺은 바 있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양사의 장점을 활용한 시너지를 극대화해 다양한 유럽 부동산 투자상품을 만들어 국내 투자자에게 더 좋은 투자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riou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