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히로<일본 홋카이도현> =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이승훈(대한항공)이 이끄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승훈, 주형준(동두천시청), 김민석(평촌고)으로 이뤄진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22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남자 팀추월 경기에서 3분44초68의 아시아기록으로 우승했다.
이승훈은 5,000m, 10,000m에 이어 이번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대표팀은 2조에서 카자흐스탄과 겨뤘다. 대표팀은 4바퀴를 앞두고 1위에 오른 뒤 나머지 레이스에서도 선두 자리를 고수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3분45초93을 기록한 일본 대표팀이 올랐다. 3위는 카자흐스탄대표팀(3분59초37)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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