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가 어린이집 영유아와 보육교사의 안전사고 등에 대비한 단체보험료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올해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단체보험 가입비 4억2천여만원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어린이집(1천238곳)에 다니는 영유아 4만7천207명과 보육교직원 1만240명 등이다.
각종 안전사고로 인한 생명, 신체, 재산상 피해를 보상받는다.
가입 항목은 ▲ 영유아 생명 및 신체피해 ▲ 돌연사증후군 특약 ▲ 보육교직원 상해 ▲ 놀이시설 배상 ▲ 가스사고 배상 등이다.
영유아의 신체적 피해는 1인당 최대 4억원까지 치료비 100%를 보상받는다.
돌연사증후군 특약도 1인당 1억원을 받는 등 가입 항목에 따라 다양한 보상금이 지급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2011년 전국 광역 지자체 최초로 단체보험 지원을 했다"며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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