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NC 다이노스의 새 외국인 투수 제프 맨쉽이 첫 연습경기 실전 투구에서 2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맨쉽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캘리포니아주립대(CSU) 풀러튼과 벌인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4피안타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맨쉽은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팔 상태는 굉장히 좋고 슬라이더와 커브 제구는 많이 안 좋아서 다시 보완하려 한다"면서도 "아직은 첫 게임이라 걱정은 없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또 "선발투수로서 필요하다고 생각한 체인지업을 두 개를 던졌는데 잘 들어가서 다행"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장현식은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았지만, 홈런 1개를 포함해 3안타를 맞으면서 2실점(2자책)을 했다.
그러나 김선규, 김태현, 이준평 등은 1이닝 무실점으로 더 이상의 실점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김준완이 4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 도태훈이 5타수 2안타 등으로 활약했다.
NC는 스프링캠프 첫 연습경기인 이날 경기에서 3-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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