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3바퀴 걸은 여행가 남상범씨 별세

입력 2017-02-22 20:43  

대한민국 13바퀴 걸은 여행가 남상범씨 별세

(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천주교 순례 등을 목적으로 우리나라 국토 13바퀴를 걸어서 여행한 남상범씨가 22일 새벽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

고인은 지난 2005년 11월부터 2015년 9월까지 10년에 걸쳐 국토를 여행했는데 지금까지 걸은 거리만 3만2천500㎞에 달한다.

특히 고인은 서울의대 명예홍보대사로 임명돼 국토순례를 다니며 서울의대를 홍보하고 발전기금을 모았다. 국토순례 중 모은 7천만원을 서울의대 재학생 중 저소득층 성적우수자 3명에게 전액 장학금으로 지급했다고 서울의대는 밝혔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천주교 성지 111곳을 방문했는데 한국천주교주교회의·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로부터 성지를 걸어서 순례한 첫 완주자로 인정받았다.별세 고인은 1943년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났으며 유족으로는 3남이 있다.

빈소는 명지병원 장례식장(8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24일 오전이다.


k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