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사물인터넷·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 늘려야"

입력 2017-02-23 09:40  

"제조업, 사물인터넷·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 늘려야"

중기연구원장 '제조업의 서비스화' 전략 제시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업이 순수 제조 패러다임을 스마트 제조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서비스화가 필수라는 제언이 나왔다.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장은 23일 중소기업혁신생태계확산위원회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제1차 전체회의에서 '제조업의 서비스화와 서비스 산업의 고도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은 서비스 친화적인 '스마트 제조'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산업 전반에서 범용화되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제조 방법의 혁신을 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순수 제조에서 스마트 제조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려면 제품의 서비스화가 핵심"이라며 "제품에 서비스를 부가해 가치를 창출하는 프로세스를 정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원장은 "스마트 제조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서비스업 관련 법·제도를 정비하고 신서비스업 관련 규제를 글로벌 기준에 맞춰 바꿔야 한다"며 "중소 제조업의 서비스화 지원체계를 수립하고 중기 맞춤형 서비스 연구개발(R&D) 지원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소기업혁신생태계확산위원회는 국가미래연구원, 중소기업연구원 등 11개 중소기업 유관기관 및 단체가 손잡고 2013년 출범한 '중소기업 창조경제확산위원회'의 명칭이 바뀐 것이다.

이번 위원회에는 김진형 지능정보기술연구원(AIRI) 원장, 이성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선석기 코트라 중소기업지원본부장, 이정희 중앙대학교 교수(차기 중소기업학회장) 등이 자리해 중소기업 제조 혁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 건의 등 후속조치를 할 예정이다.

kamj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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