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2단계 발전방안 마련 중…핀테크 지원센터 기능 강화"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핀테크 지원센터는 23일 '제15차 핀테크 데모데이'를 열고 삼일회계법인(금융본부), KIC-중국과 핀테크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KIC-중국은 미래창조과학부가 국내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을 현지에서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베이징에 설립한 글로벌혁신센터다.
이번 MOU 체결로 삼일회계법인과 KIC-중국은 국내 유망 핀테크 기업 육성을 위해 컨설팅, 교육, 해외진출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날 행사에는 전자지갑 솔루션을 만드는 에잇바이트와 인공지능 금융봇을 연구하는 머니브레인 등 5개 핀테크 기업이 기술 시연을 했다.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등 참가자 간 네트워킹을 위한 교류 시간(Town hall meeting)도 진행됐다.
핀테크 기업 관계자들은 자사 서비스를 소개하고, 금융회사 담당자들도 자체 운영 중인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김학균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적인 서비스를 창출하고 이용자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핀테크 2단계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핀테크 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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